인공서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북섬 웨이브 파크에서 서핑한 이야기 한국에서 서핑을 오래 해본 사람이면 가을이 서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임을 알고 있을거다. 한여름엔 태풍이 지나갈때 빼고는 바람이 없고 겨울에는 파도는 있는데 정말 춥고 봄에는 춥고 파도도 자주 오지 않는다. 가을이야말로 서핑하기도 캠핑하기도 그냥 바닷가를 노닐기도 좋은 날씨다. 올해는 거기다 웨이브 파크까지 생겼다. 수많은 서퍼들이 파도가 있는 주말엔 바다에 가고 파도가 없는날엔 웨이브 파크로 출근한다. 저번주 말부터는 웨이브파크 수 많은 시간대가 매진 행렬이다. 초반에는 다들 눈치보느라 안간건지 아니면 할인권 행사로 지금 최대한 가려는건지 알 수 없다. 그것도 아니면 더 추워지기 전까지 열심히 가려고 하는걸까? 날씨가 좋은날은 참 좋다. 정말 맑은 물이 반짝이고 있다. 이 물은 짜지도 않고 모래도 없고 .. 이전 1 다음